어제 기록의 의미에 대해 일기를 썼는데 오늘 마침 유튜브 추천영상에 데일리 리포트에 관한 영상이 올라와서 연관 동영상 까지 몇 개를 보게 되었다. 체인지 그라운드라는 업체에서 전국민의 독해력 향상을 목표로 권장하고 있는 실천법이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매일 한 시간 단위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록하고 몰입도를 평가한다는게 주된 내용이다. 평소 나는 업무일지에 한 일 보다는 할 일을 매일 작성하고 체크하고 있어서 같이 병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도움이 될 포인트는 평가 부분일 것이다. 지금까지 기록은 해왔을지언정 진지하게 지나간 시간을 평가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영상을 더 보면서 깨달은 점 하나는 내가 목표 없이 산지가 꽤 되었다는 것이다. 올해 초에는 새해 계획..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L4IHo/btqImdi9hUx/D0N3sMZnozKYT1Zy7QCUkk/img.jpg)
당근 올리브유 소금 식초 설탕 (optional) 후추 (optional) 채칼 (optional) 채썬 당근과 모든 재료를 넣고 섞는다. 당근 하나에 올리브유 4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정도 넣었다. 소금은 대충 짐작대로 뿌려서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 냉장고에서 숙성 후에 먹으면 된다고 한다. 당근 세개를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아주 부지런히 먹어야 할 것 같다. 샐러드, 샌드위치로 소비할 생각이다.채칼은 오늘 택배를 받자마자 사용한건데 당근을 채썬 후에 채칼이 당근 피를 흘리게 되었다. (지워지지 않음)
몇 년 전에는 일기를 꽤 열심히 썼다. 실물 다이어리에 손글씨로 거의 매일, 1년 이상은 썼던 것 같다. 그 때 내가 직장생활을 하던 때였는지 그 전이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 1년간이 좋았는지 힘들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 그 일기장이 빨간색이었고 거의 모든 날의 일기가 '오늘은'으로 시작했던 것만 기억난다. 그래도 그 일기장 한 권을 다 채웠던건 꽤 좋은 경험이어서 그 뒤에도 다른 일기장에 일기를 써보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지나간 일을 잘 잊는 편이다. 요즘은 일기 대신 업무 일지를 쓴다. 일주일 단위로 그 주에 내가 어떤 일들을 받았고 어떤 일들을 완료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그 날 기분이 어땠는지,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 그게 맛있었..
우유와 계란을 허용하는 채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데 큰 계기는 없었다. 여성운동에 자꾸 채식을 쓰까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실 은근한 거부감도 있었다. 그런데 그냥 갑자기 해보고 싶어졌을 뿐이다. 나도 대관절 어쩌다 한밤중에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는 모른다. 충동에 가까웠던 것 같다. 채식에도 단계가 있다는 정도만 알았지 기준이나 이름도 모르고 살다가 락토오보로 정하자고 마음먹기까지 한 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러고 나서 이 결정이 나의 식생활에 얼마만큼의 변화를 요구할지를 가늠하기 위해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적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내가 주로 먹는 음식들은 전부 먹을 수 있었고, 별로 어려운 도전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조금 뿌듯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서 며칠 지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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