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7시 반 쯤 동네에 있는 사전투표소로 갔다. 사람들 피하려고 아침 일찍 가려다가 조금 늦게 일어나서 걱정했는데 우리 동네는 한산했다. 하지만 경험상 꼭 사전투표일이 아니라 본 선거일에도 아침 시간대에는 투표소가 늘 한산했던 것 같다. 투표소에 가자마자 입구에서 손등에 체온 측정을 했고,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대기 줄은 없었다. 투표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서 손 소독제를 손에 바르고 비닐 장갑을 양 손에 꼈다. 관내선거인 쪽으로 이동해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확인을 했다. 전에는 본인확인 서명을 종이에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무슨 기계에 신분증을 스캔하고 터치패드에 내 이름이 뜨면 그 화면에 서명하도록 되어있었다. 서명을 하고나서 인쇄된 투표용지를 받아서 기표소에 들어가 지역구 후보와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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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프렌치 토스트를 해먹었다. 식빵 두 장 계란 두 알 우유 설탕 버터 프렌치 토스트 할 때 가장 빡치는건 식빵이 충분히 누울 만한 크기의 그릇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원래는 몇 시간 동안 계란우유물에 방치했다가 구워먹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식빵이 충분히 젖은 것만 확인하고 바로 구웠다.약불에서 후라이팬 뚜껑을 덮고 좀 오래 구웠더니 아주 푹신하게 부풀어올랐다. 딸기와 딸기잼을 곁들여서 먹었다. 구운 콜리플라워와 매쉬드 포테이토도 같이 곁들여 먹었다. 야채를 먹는데 의의를 두는 느낌으로 같이 먹었는데 매쉬드 포테이토는 아주 잘 어울렸지만 콜리플라워는 굳이 없어도 됐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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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꼬노미야끼 필수 재료는 양배추와 부침가루 뿐인 것 같다. 나는 튀김가루 밖에 없어서 튀김가루로 했다. 양배추 밀가루 OR 부침가루 OR 튀김가루 새우살 (Optional) 계란 (Optional) 양배추, 새우살, 계란, 튀김가루, 물 조금을 넣고 반죽을 만들었다. 큰 라면그릇이 70% 정도 찰 만큼 반죽을 만들었더니 20cm 후라이팬에 가득 찼다. 가쓰오부시 돈가스소스 같은 것들이 집에 없어서 간장과 케찹을 섞은 소스를 바르고 위에 마요네즈를 뿌렸다. 🙂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익혔더니 속이 아주 부드러운 오꼬노미야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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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스파이시 치킨랜치 L 사이즈를 주문했다. 정가는 27,500원인데 감자 토핑을 추가해서 29,000원이다. 카카오 주문하기에서 피자 할인(3,000원)과 하나카드 할인(3,000원)을 받아서 총 23,000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파파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T멤버십 VIP 할인을 받았다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또는 매월 8일, 18일, 28일에 주문했어도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음부터는 카카오 주문하기 대신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할 생각이다. 스파이시 치킨랜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토마토 베이스 소스가 아닌 점이 약간 생소했지만 아주 맛있었다. 약간 느끼할 수 있었지만 할라피뇨가 적절히 맛에 조화를 준다. 다음에도 사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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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파인애플 고구마 피자를 맛있게 먹어서 매장에 방문해봤다. 소호동 우체국 옆에 있고 주변에 주차장은 없지만 옆 길에 잠시 정차해놓을 수는 있다. 외부 테이블도 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이용하지는 못했다. 내부에는 4인 테이블 네 개가 있는데 상당히 넓게 배치되어있다. 매장에서 식사하는 손님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포장 손님들이다. 이번에는 리얼 고구마피자에 갈릭크러스트를 주문했다. 이 곳은 피자 사이즈가 하나인데 일반 프랜차이즈의 R과 L 중간 정도 되는 사이즈인 것 같다. 고구마 무스일줄 알았는데 잘라진 고구마가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였다. 갈릭 크러스트는 크러스트 안에 갈릭 버터가 발라져있다. 마늘빵 만들 때 바르는 갈릭 버터 맛이다. 하지만 버터페스츄리 도우가 훨씬 맛있다. 다음에는 결코 갈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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