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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후기 (https://3workers.tistory.com/m/162)에 이어 두 번 째 패티를 먹었다. 지난 번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 미리 냉장실에서 12시간 이상 해동하여 준비한 패티 * 패티 위에 올릴 치즈 * 햄버거 번 * 버터 이번에는 후라이팬에 버터를 많이 넣은 뒤 패티를 올렸다. 그리고 정확히 6분간만 중불로 익혔다. (각 면당 3분) 그랬더니 훨씬 먹을만한 식감이 되었다. 특히 야채와 함께 먹으니 패티의 식감이 묻혀서 더 괜찮았던 것 같다.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TpWti/btqM9OSKkeh/5Hrb99MvktrBlhInubKhiK/img.jpg)
마켓컬리의 채식 코너에서 파는 상품들이 꽤 맛있어서 이번에는 인공육 종류들을 한 번 주문해봤다. 비욘드미트는 빌게이츠가 극찬했다는 얘기나 주식 쪽으로 이름만 들어봤지 국내 유통이 되고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명성에 걸맞은 맛일지 기대되기도 하고 채식 하면서 고기같은 식사를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기도 했는데 결론은 맛이 없었다. 한 팩에 두 덩이가 들어있는데 오늘은 한 덩이만 먹었고, 나중에 두 번째 덩이를 먹었을 때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재구매는 하지 않을 듯 하다. 아래는 실망한 이유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이다. 1. 잘못된 조리법 포장지에 쓰인 매뉴얼에 따르면 냉장실에서 12시간 해동 후 절대 전자렌지를 쓰지 말고 조리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내가 그 매뉴얼을 읽은건 이미 전자렌지에서 1분 정도 해동..
당신은 결혼이란 제대로 된 성인이라면 무조건 해야하는 어떤 의무와도 같은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결혼을 함으로써 그 사람의 인생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 사람이 더 행복해지는지는 관심 없습니다. 무조건 하는게 맞는거니까 그냥 해야 하는 겁니다. 나는 당신이 이러한 믿음을 영원히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조금 더 나이가 들고 기력이 쇠했을 때, (지금도 정상 동작하는 것 같지는 않은) 인지 능력과 판단력이 흐려졌을 때도 그 강렬한 믿음만은 여전히 신념의 영역에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때 나의 소식을 듣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결혼하지 않은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으며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나아지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소식. 사회에서 큰 성공을 거두어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생활하고..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다. 예고편을 보고 기대된다고 생각했던지가 꽤 된 것 같아서 이미 개봉하고 상영이 종료된줄 알았는데 무대인사 일정이 인터넷에 올라오는걸 보고 상영 중인걸 알았다. 기대를 충족하는 영화였다. 기대보다 더 재미있었다. 특히 직장인 (중에서도 실무자)로서 공감되는 장면들이 많았고 세 주인공의 캐릭터가 아주 좋았다. 1. 세상은 세 주인공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Boys, be ambitious 라는 문장을 가르칠지언정 여성 직원들에게 야망을 가지라는 얘기는 아무도 해주지 않는다. 2. 세상은 주인공들을 기억하지 않는다. 이자영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이자영의 이름이 남지 않는다. 정유나가 생각한 슬로건은 다른 사람이 발표한다. 내가 한 일에 대한 인정을 다른 사람이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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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킨답서스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서 물갈이 할 때 물방울이 남았나보다 했는데 오늘 또 발견됐다. 잎 일부가 반투명해지고 물방울이 맺혀있어서 뭘 잘못했나 하고 찾아봤는데 물방울이 맺히는건 일액현상이라고 부르고 별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잎이 반투명해진 것은 이유를 못 찾겠다. 기존에 있던 잎 세 개가 일부 투명해졌는데 무슨 일일까... 죽지만 마... 그 와중에 잎 하나가 또 펴질 준비를 하고 있다. 조금 더 먼저 나온 새 잎은 왜 상처가 난 것 처럼 되어있을까..? 스킨답서스가 그렇게 키우기 편하다고 하던데 왜이리 이것저것 걱정되는 게 많은지 모르겠다. 하지만 종특을 믿고 간다. 죽지 말자!하루 지나고 보니 반투명했던 부분이 다시 불투명하게 돌아왔다. 다행히 별 일 아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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