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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티필룸

배로 2020. 11. 7. 17:15

흙에서 자라던 친구를 파내어 비행기를 타고 버스를 타고 데려왔다. 여정이 고됐는지 고개가 아주 한껏 쳐져있다.
국내선은 식물 반입 시 별 다른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서 그냥 같이 탈 수 있었다.

비행기를 탄 스파티필룸
집에 와서 물을 마시는 스파티필룸

어서 물을 많이 먹고 정신을 좀 차렸으면 좋겠구나. 이제 우리 집에서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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