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을 많이 하길래 구경하다가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이 몇 개 있어서 구입했다. $2.24 (85% 할인) 살인 현장을 청소하는 게임. 노래와 일러스트가 모두 세련됐다. 잠깐 플레이 해봤는데 재미있다. 얼마나 재미있었냐면 재미있어서 새벽 2시까지 하다 잤고 다음날 출근 버스를 놓쳤다. 총 스테이지는 20개 인 것 같고 11번째 하다가 잤던 것 같다. $2.99 (80% 할인) 이웃 주민들을 감시하는 게임. ₩3,280 (80% 할인) 어딘지 팀버튼 느낌이 나는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었다. ₩1,550 (90% 할인) 그림이 너무 고퀄로 예뻐서 단어 공부 차원으로 사봤다. ₩18,050 (50% 할인) 이름을 하도 많이 들어본 게임이라 알고는 있었는데 할인을 하길래 좀 찾아봤다. 유튜브에서 본 플레이 영상에 ..
이 책을 어디서 봤는지가 기억이 안 난다. 트위터인지 인스타그램인지 어디였는지 모르겠다. 제목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빌려온 책 중에 제일 작고 얇은 책이길래 먼저 읽었다. 도서관에서 빌려올 때 직원분이 이 책 재미있겠다고 하셔서 저도 그럴 것 같아서 빌렸다고 맞장구를 치고 왔는데… 재미있는데 웃음은 안 난다. 분량이 적은 책이라 금방 읽긴 했지만 아주 읽기 힘든 책이었다. 요약하자면 평범한 한국 여자들의 인생 이야기인데… 7개의 단편에 등장하는 7인분의 인생의 무게에 짓눌리는 기분이 되었다. 다른 나라도 그렇겠지만 한국 여자들의 인생은 무겁다. 나는 최대한 가볍게 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무거운 인생이 어떤건지는 그간 보고 들은게 많아서 잘 알고 있다. 평소에는 외면하면서 살고 있었는..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zPlLi/btrx2RLizie/MdqsQc4ywDg45bK1UYPeGk/img.jpg)
스티븐 리츠 책 첫 부분에 하도 찬사의 말이 많아서 읽기가 싫었다. 그래서 본문으로 쭉 건너뛰어서 그저 그렇게 부풀려진 백인 남자 이야기 아닌가 계속 눈을 흘기면서 읽었다. 문장 자체가 멋지진 않았지만 이따금씩 눈물이 찔끔 나게 하는 이야기였다. 나는 아무도 가르치지 않는데도 누군가를 성장하게 만들고 싶어서 가슴이 뛸만큼, 갑자기 직종을 바꿔서 교육에 투신하고 싶게 만들만큼 멋진 교육철학이었다. 일반적인 삶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도 좋은 말들이 많았다. 그리고 언젠가 내가 위정자가 된다면 반드시 우리나라에도 여성 청년들을 위해 도입하리라 마음먹은 부분도 있었다. 오랜 경력을 가진 분 답게 리더십에 대한 조언에도 통찰력 있는 내용이 많았다. 책을 다 읽고 선생님의 TED 강연이 보고싶어져서 green 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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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에서 봄나물을 많이 보내줬는데 추천 레시피에 파스타가 있어서 해먹어봤다. 나물로 파스타를 해먹는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고 간단해서 진짜 자주 해먹는 중이다. 1. 미나리 파스타 미나리는 어글리어스에서 온건 아니고 따로 산건데 검색하다보니 의외로 미나리 파스타를 많이들 해먹는 것 같았다. 별달리 손질할 것도 없고 많이 익히지 않아도 되어서 아주 간단하다. 그리고 향이 너무 좋아서 봄나물을 제대로 먹는다는 느낌이다. 2. 풋마늘 파스타 어글리어스에서 보내준 레시피를 따랐는데 토핑으로 버섯을 추가했다. 미니새송이+풋마늘+페퍼론치노를 올리브오일에 볶기 면을 넣고 간장으로 간하기. 액젓 또는 간장을 쓰라고 했는데 진간장인지 국간장인지 몰라서 그냥 국간장을 썼고 괜찮았다. 동일한 레시피..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ygHIC/btrvhMYqHLo/xxDYNNgyj5AaNe11AvbOEK/img.jpg)
며칠 전부터 카랑코에 꽃대가 쳐지기 시작해서 이걸 어째야 하나 했는데 찾아보니 꽃대를 잘라주라고 한다. 꽃대를 자를 때는 최대한 바짝 자르라고 하길래 꽃대 시작점에 바짝 붙여서 잘라봤다. 트리안들은 요즘 상태가 양호해 보인다. 왼쪽은 뿌리가 난 것들, 오른쪽은 뿌리가 안 난 것들로 구분해두었었는데 오른쪽에도 뿌리가 몇 가닥 났다. 확실히 뿌리가 내린 쪽이 잎도 더 싱싱하고 건강하다. 오른쪽에는 마른 잎과 노란 잎이 많이 있어서 싹 제거해주었다. 흙에 사는 트리안도 최근에는 딱히 마르거나 하지 않고 잘 지내는 것 같다. 이전에 흐물흐물 해진 현상은 과습이 맞았던 것 같다. 물을 주고 확실히 물이 빠질 수 있게 해주고 난 뒤로는 그런 현상은 없다. 그리고 확실히 해가 잘 드는 곳에 두어야 건강한 친구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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