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파스타

어글리어스에서 봄나물을 많이 보내줬는데 추천 레시피에 파스타가 있어서 해먹어봤다. 나물로 파스타를 해먹는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고 간단해서 진짜 자주 해먹는 중이다.

1. 미나리 파스타
미나리는 어글리어스에서 온건 아니고 따로 산건데 검색하다보니 의외로 미나리 파스타를 많이들 해먹는 것 같았다. 별달리 손질할 것도 없고 많이 익히지 않아도 되어서 아주 간단하다. 그리고 향이 너무 좋아서 봄나물을 제대로 먹는다는 느낌이다.

미나리 파스타

2. 풋마늘 파스타
어글리어스에서 보내준 레시피를 따랐는데 토핑으로 버섯을 추가했다.
미니새송이+풋마늘+페퍼론치노를 올리브오일에 볶기

풋마늘 파스타

면을 넣고 간장으로 간하기. 액젓 또는 간장을 쓰라고 했는데 진간장인지 국간장인지 몰라서 그냥 국간장을 썼고 괜찮았다.

동일한 레시피로 볶음밥도 해먹었는데 아주 좋았다.
그리고 밥이 없어서 스파게티 면으로 볶음밥처럼 김가루와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면이 좀 덜 삶아졌는지 올리브유 유화가 덜 됐는지 그냥 그랬다. 분명 조합은 맛있는 조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