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이숍 게임 구입

할인을 많이 하길래 구경하다가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이 몇 개 있어서 구입했다.

<Serial Cleaner> $2.24 (85% 할인)
살인 현장을 청소하는 게임. 노래와 일러스트가 모두 세련됐다. 잠깐 플레이 해봤는데 재미있다. 얼마나 재미있었냐면 재미있어서 새벽 2시까지 하다 잤고 다음날 출근 버스를 놓쳤다.
총 스테이지는 20개 인 것 같고 11번째 하다가 잤던 것 같다.

<Beholder> $2.99 (80% 할인)
이웃 주민들을 감시하는 게임.

<JARS> ₩3,280 (80% 할인)
어딘지 팀버튼 느낌이 나는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었다.

<작은 쥐의 백과사전> ₩1,550 (90% 할인)
그림이 너무 고퀄로 예뻐서 단어 공부 차원으로 사봤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18,050 (50% 할인)
이름을 하도 많이 들어본 게임이라 알고는 있었는데 할인을 하길래 좀 찾아봤다. 유튜브에서 본 플레이 영상에 무죄판결을 요구사항으로 하는 유괴 범죄 사례가 나왔는데, 최근에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에서 박지성 교수님의 영화 <세븐데이즈> 리뷰에서 본 내용과 비슷해서 갑자기 꼭 해보고 싶어졌다. 하도 유명한 게임이라 재미는 있겠지 싶어서 명성을 믿고 샀다.
조금 플레이해봤다. 예상보다는 재미있긴 한데 오래된 게임이라 그런지 빻았다. 처음에 나오는 법률사무소 소장이 갑자기 가슴골을 다 내놓고 법정에 서질 않나, 그 소장을 갑자기 다음 스테이지에서 죽이질 않나. 죽어있는 모습도 거의 포르노다. 해당 스테이지의 목격자도 가슴골을 다 내놓은 좆같은 의상을 입고 있다. 여태 등장한 인물 중 마요이만 가슴골이 드러나지 않은 옷을 입었는데 영매사여서 입은 일반적이지 않은 옷이라는 설정이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컴플리트 에디션> ₩8,800 (60% 할인)
연구실 선배가 하던걸 어깨너머로 본 적은 있었는데 어떤 버전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이것도 하도 명성이 자자해서 할인하는 김에 한번 해볼까 싶어서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