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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수 거북공원

배로 2020. 1. 1. 21:10

나는 거북공원을 좋아한다. 그런데 지도에서 검색되는 이름이 거북선 공원인 줄은 오늘 처음 알았다. 모두가 거북공원이라고 불렀는데 조금 서운하군.

지도에서 보면 공원 내 호수 모양이 진짜 거북이 모양임을 알 수 있다. 위 사진은 거북이의 머리 쪽에서 찍은 모습이다. 지도에 포에버 웨딩 컨벤션이라고 표시된 사진 상 흰색 건물은 평화로워보이지만 현재 법적 분쟁에 휘말려있는 중이라 비둘기 외에는 아무도 출입할 수 없게 되어있다.

이 정자가 옛날부터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데 귀여운 현판도 있다.

풀밭과 호수 주변으로는 트랙이 잘 되어있어서 빙빙 돌면서 산책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체력만 받쳐준다면 영원히 산책할 수 있다.

어릴 때는 호수에 잉어와 거북이가 많이 살았다. 매점에서 과자를 사서 물에 뿌리면 잉어들이 몰려와서 그걸 구경하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해당 매점은 이제 공원 관리소가 되었다. 이제 호수에 잉어는 없는 것 같았는데 거북이들은 아직도 살고 있는 것 같다. 호수 안의 바위에 거북이들이 올라와서 일광욕하는 장면은 아직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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