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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은 음식들을 정리해본다. 최근에는 밖에서 사먹는 일이 많아서 사먹은 것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집에서 해먹은 볶음밥들이 너무 많아서 볶음밥만도 따로 정리해보고 싶다.
- 엄마가 보내준 꿀마늘: 꿀에 절여진 통마늘이다. 달달한 마늘 맛인데 몸에 좋은 느낌이어서 좋다.
- 엄마가 보내준 더덕 고추장: 참기름을 조금 둘러서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먹었다. 원래는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으려고 했지만 귀찮아서 전자렌지에 했는데 구워먹는게 훨씬 맛있었을 것 같다.
- 엄마가 보내준 잔멸치 볶음: 달달한 코팅이 되어있는 멸치볶음이다. 마늘 슬라이스가 함께 볶아져있는데 이것도 달달하고 약간 쫄깃한 마늘 맛이 나서 아주 맛있다.
- 초코링 비요뜨와 냉동 블루베리: 원래는 플레인 요거트를 사서 블루베리와 함께 먹을 생각이었지만 편의점에 플레인 요거트가 품절이라서 대신 비요뜨를 사왔다. 늘 그렇듯이 맛있었다.
- 꽁치김치찜과 김자반: 아주 쉽게 만든 꽁치김치찜에 김자반을 곁들여서 먹었다. 최소의 노력과 자본으로 최대의 맛을 낸 반찬이었다. 가성비에 감동받아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가성비 넘치는 꽁치김치찜 레시피
- 꽁치 통조림을 사서 꽁치와 국물까지 모두 냄비에 담는다.
- 김치를 냄비에 담는다. 나는 허여멀건하게 맛없는 김치를 갖고있어서 고춧가루를 조금 넣었다.
- 끓여서 먹는다.
- 몸이 안 좋아서 비비고 미역국을 사서 끓여먹었다. 소고기 미역국이었는데 장조림에 들어갈 것 같은 가느다란 고기도 들어있고 맛있었다. 한 봉지 사서 세 끼나 먹었으니 꽁치김치찜 못지않게 가성비가 폭우처럼 내렸다.
- 계란이 남아서 에그마요를 만들었다. 원래는 딸기잼과 함께 먹을 생각이었는데 잼을 다 먹어버려서 에그마요만 빵에 발라먹었고 아주 퍽퍽했다. 먹다가 설탕을 안 넣었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뒤늦게 설탕을 뿌려먹었다.
- 엄마가 보내준 고추장멸치볶음에 계란후라이와 김자반을 곁들여 먹었다. 계란후라이는 확실히 스텐팬에 한게 훨씬 맛있다.
- 고향만두와 김치를 썰어넣은 볶음밥이다. 볶음밥에 넣을만한 건더기가 없을 때 먹기 좋다.
- 대패 앞다리인지 대패 목살인지를 넣고 고추장과 파를 넣어 만든 볶음밥이었던 것 같다. 너무 매울 것 같아서 계란후라이를 넣었는데 그래도 매웠다. 하지만 맛있었다. 이제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돼지고기는 냉동실에 있는게 끝나면 더이상 먹을 수 없게 되는걸까?
- 트위터에서 본 한국인 파스타를 해먹은 것이다. 대패 앞다리를 파, 마늘, 페퍼론치노와 함께 볶다가 파스타 면을 넣고 간장이나 굴소스로 간을 해서 먹는다. 파스타로도 맛있지만 볶음밥으로도 맛있어서 정말 많이 만들어 먹었다. 트위터 최고의 레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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